• 최종편집 2024-03-29(금)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난사고 신속대응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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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서현옥(더민주, 평택5) 의원은 지난 11일 평택상담소에서 소방재난본부 장재성 행정조직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소방정대 설치 및 검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소방정대는 항만의 이동 인구 및 물류가 급격히 증가하여 대형 화재의 위험이 있거나 특별한 소방대책이 필요한 경우에 항만을 관리하는 소방서에 설치가 가능하다.
 
 장재성 행정조직팀장은 “국내 5위 국제종합무역의 중심항만인 평택·당진항은 항내 안전관리 및 해난사고 대응을 위한 소방정대의 필요성은 있지만 당진항에 소방정대가 설치되어 있다”면서 “평택 해양경찰과 함께 해군2함대 사령부가 해상사고에 대비하고 있어 현재는 소방정대 신설이 어렵고 2022년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오성면 지역은 넓은 면적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119안전센터 설치가 필요하나, 오성119지역대와 산업단지 인근 1.8Km에 청북119 안전센터가 위치하여 대응하고 있다”며 “오성119지역대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여 소방력을 보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022년 현재 오성 119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승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현옥 의원은 “당진항에 있는 소방정대는 충청도 땅으로 경기도 재난본부의 지휘체계를 따르고 있지 않아 화재 시 신속히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평택항은 국제무역항으로서 LNG기지, 화력발전소,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벨트화 형성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로 해난사고 신속대응을 위해서라도 경기도 땅인 평택항의 소방정대 설치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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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항 소방정대 반드시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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