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도·도의회 ‘미세먼지·화학물질 안전한 평택’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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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서현옥(더민주, 평택5) 의원은 18일(목)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주관한 ‘미세먼지·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평택만들기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직접민주주의 강화 및 현장 여론 수렴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하여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현옥 의원은 “평택시는 중국과 인접해 있고 인근 평택항 및 서부화력발전소, 대규모 개발로 인한 공사장, 공장단지가 산재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평택에서 오랫동안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해온 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미세먼지 및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인 대안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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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민윤기 연구사는 “연평균 미세먼지 발생일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고농도 미세먼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 연구사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대기관리 정책 이행 결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 ▷사업장 및 자동차 등 오염물질 배출원 관리체계 점검 등의 기본조치가 먼저 선행돼야 하며 ▷지역별 오염물질 배출원을 상세히 파악 ▷인구밀집 지역 및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의 상세관리 방법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유발언에서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노후경유차 폐차보조금이 연식에 따라 1백만 원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들이 노후경유차를 사용하는데, 금액이 너무 적어 선한 의지만으로 조기폐차에 호응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며 “시·도 지자체의 대응예산편성을 통해 폐차보조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공동대표는 “평택시와 평택항은 경기도에서 미세먼지가 제일 심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원들이 현장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세교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다수 참석하여 ‘현재도 악취로 고통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평택시와 경기도의 철저한 단속과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평택시의 미세먼지 발생비율은 비산먼지, 비도로 이동 오염원, 도로이동 오염원, 생물성 연소, 에너지 산업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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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 도의원,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 대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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