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주피터 프로그램 추진 온몸으로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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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평화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9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정문 앞에서 ‘평택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폐쇄하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윤경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12일 언론보도에서는 부산 8부두에서 주한미군의 주피터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며 “올해 미 국방부의 ‘2019년 회계연도 생화학방어 프로그램 예산 평가서’를 보면 주피터 프로젝트에 1014만 달러를 편성, 부산에 350만 달러, 평택 캠프험프리에 540만 달러가 배정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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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주피터프로그램은 생화학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균이나 독성을 미리 발견하고 종류를 확인시켜 관련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미군의 안전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지 밖 2km에서 미군기지로 불어가는 바람에 세균을 살포하여 기지 내에서 포집된 세균의 종류를 파악하여 대응하는 훈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고장 평택이 미국의 생화학 무기 실험장으로 전락되도록 만들 수 없다”면서 “우리는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주한미군의 일방적인 주피터 프로그램 추진을 온몸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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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시민행동에는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쌀전업농 평택시연합회, 아이쿱생협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농민회, 평택참여연대 평택청년회, 평택평화센터, 흥사단 평택안성지부, 이레교회, 하늘씨앗교회, 녹색당 민주평화당(을), 민중당, 정의당이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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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평화시민행동,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폐쇄’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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