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100년 전 학생들이 진위면에서 만세운동 펼쳐
 
 
진위면 만세운동.JPG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18일 진위초등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평택시 진위면사무소 앞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펼쳐졌다.
 
 이날은 100년 전 진위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진위면에서 만세운동을 펼쳤던 날이다.
 
 특히 진위초등학교와 진위면사무소는 옛 평택을 아우르던 ‘진위현’의 관아터가 있던 자리로, 3.1 만세운동이 격렬히 일어났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진위면 만세운동2.jpg
 
 이날 행사는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고 진위초등학교 나경훈 교사가 기획하여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개회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및 기념사 낭독, 만세삼창, 만세운동 재연,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진위초등학교 이종희 교장은 “100년 전 오늘을 기리며 행사를 준비했고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진위면, 진위초등학교의 긍지를 이어갈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근 진위면장은 “관심을 가지고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진위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선배님들이 행한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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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공립보통학교 만세운동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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