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변영옥 눈 건강.jpg
 우리의 몸은 어느 한 부분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 80%가 눈으로부터 습득을 하며, 눈으로 얻어진 정보를 뇌로 가급적 정확하고 많이 전달하기 위해서는 안 근육의 지속력을 키워야 한다. 우리 신체 모든 부분이 그렇듯이 눈도 무리하게 사용을 하게 되면 그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중한 눈을 위해서는 일시적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1. 먼저 눈의 긴장을 푼다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눈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가까운 곳 보다는 먼 곳을 바라보면 두꺼워진 수정체가 휴식상태가 된다. 또 눈을 이완시키는 이완법이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근거리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조절로 수정체의 긴장을 덜어주는 안경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2. 쉬는 시간엔 창밖을 본다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먼 산을 향해 시선을 돌려도 좋고 가까운 곳에 있는 건물을 바라보아도 좋다. 혹시 자기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확실치 않을 때는 2~3초 동안 눈을 감고 몸을 이완시킨 후 심호흡을 하면서 실내부로 시선을 돌려 실내의 물체를 교대로 바라본다. 이렇게 초점을 자주 바꿔주면 눈 주위의 근육이 부드러워진다.
 
3. 늦은 밤에는 조명이 2개가 좋다
 
 독서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에는 방 전체에 밝은 조명이 필요하다. 책에서 눈을 떼고 방안을 둘러보았을 때 밝기가 다른 불빛으로 인해 눈이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앉은 위치에서 왼쪽 조금 뒤쪽에 스탠드를 놓으면 시력저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전체조명과 부분조명을 해주는 것이 좋다.
 
4. 손을 이용해 눈 피로를 덜어주는 방법
 
① 허리를 펴고 편안하게 바른 자세로 앉아 양손을 문질러 따뜻하게 한다. ② 책상위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③ 손바닥을 눈앞에서 가볍게 굽힌 다음 새끼손가락 쪽에 코가 닿도록 해서 손가락으로 이마를 가리듯이 가져다댄다. 이때 안구에 압력을 가하지 않게 해야 한다. ④ 바르게 눈을 가렸다면 빛은 전혀 눈에 닿지 않는다. 눈을 가린 상태에서 5분에서 10분간 가린다. 이 상태에서도 가리기 전의 환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밝게 느껴진다.
 
5. 눈 건강을 위한 체조
 
① 방 한가운데에서 창문을 향해 편안한 자세로 선다. ② 양쪽 발을 평행으로 딛고 선다. ③ 양쪽 팔의 힘을 빼고 늘어뜨린 다음 시선은 수평방향으로 똑바로 코앞을 보도록 한다. ④ 그 상태에서 천천히 몸을 흔들어 준다. 몸무게를 오른쪽 발에 싣고 몸 전체를 회전시키면서 오른쪽 방향으로 흔들고 왼쪽 발꿈치를 바닥에서 떨어지도록 한다. ⑤ 양쪽 어깨가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향해 평행이 되었을 때 몸을 원위치로 돌린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왼쪽방향으로 몸을 흔든다. 이때 몸무게는 왼발로 옮겨지고 오른쪽 발뒤꿈치가 떨어진다. ⑥ 몸을 흔들면서 뒤통수 윗부분이 위쪽으로 뻗고 등뼈의 아래쪽 부분이 뒤로 쭉 뻗어 간다고 상상한다. ⑦ 천천히 흔들면서 양쪽 어깨가 각각 벽면과 평행이 되면 더 이상 돌리지 않는다. ⑧ 잠시 후 머리를 똑바로 하고 코를 수평방향으로 향하게 한 다음 눈길을 벽면과 천장이 마주치는 근처로 향하면서 몸을 흔든다. ⑨ 2~3번 몸을 흔들고 나서 눈의 위치를 창문의 맨 윗부분 조금 아래까지 내리면서 몸을 조금씩 움직여 준다. ⑩ 눈길이 창문을 지나갈 때는 되도록 멀리 보도록 한다. 이렇게 몇 번 몸을 흔들 때마다 눈이 움직이는 선의 높이를 30cm씩 높게 하거나 낮게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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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옥의 눈 건강] 생활 속에서 필요한 눈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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