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폭염특보 발효... 낮 최고 기온 31~38℃까지 올라
 
 
온열질환.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역대급 장마가 끝난 뒤 전국적 폭염이 예고되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1~38℃까지 오르는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019년 1,717명, 2020년 644명으로 동기간(5.20~8.16) 대비 62.5%가 긴 장마로 인해 감소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시간대(12시~17시) 외출 자제 ▶공사장, 논, 밭 비닐하우스 등 실외에서 일하는 경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마시기 ▶가급적 작업 시에는 2인 1조로 움직이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과 코로나19에 모두 취약하므로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2493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하세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