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4개 기관과 정신과적 응급상황 신속 대처키로
 
 
보건소 협약.jpg
▲ 왼쪽부터 권정호 행정부장, 조석규 생활안전과장, 강봉원 보건소장, 정은기 정신의학과장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강봉원)는 지난 1일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 등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문제 및 자살시도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환자의 안전한 환경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평택경찰서(서정지구대), 송탄소방서, 지정정신의료기관(송탄중앙병원), 응급진료협력병원(PMC 박병원) 등 4개 기관과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장들과 응급대응 현황 점검을 통해 문제 공유 및 개선을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으며, 현장단계, 이송단계, 급성기 치료단계로 분류하여 단계별 각 기관의 역할을 명시했다.
 
 정신 응급대응 협의체는 분기별 운영될 예정이며, 필요 시 추가 수시 운영을 통해 응급 개입 사례 및 지역사회 자원 공유 등 실효성 있는 응급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봉원 송탄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서 시민과 환자 모두의 안전이 확보된 평택을 만들겠다”며 “정신장애등록자 중 정신건강상담실을 이용하지 않는 질환자들의 신규 발굴과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하여 분야별, 기관별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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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보건소,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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