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휴식 시 돗자리 사용 및 귀가 즉시 세탁과 목욕해야
 
 
진드기 감염병.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및 쯔쯔가무시증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 당부했다.
 
 예방백신이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SFTS 예방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며, 산이나 들판에서 나물, 약초, 열매를 채집하다가 진드기에 감염되는 환자가 대다수로,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 노출 최소화를 위해 밝은 색 긴옷 착용, 기피제 및 휴식 시 돗자리 사용,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을 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드기를 제거하고 내원이 어려운 경우 진드기 머리 부분을 족집게로 제거 후 소독을 하도록 하며, 이후 3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부락산, 진위천, 소풍정원 등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11대를 3월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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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봄철 야외 활동, 진드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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