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2개월 사이 평택·부천 환자 발생해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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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2개월 사이 평택과 부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3명이 발생해 2명이 숨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이 시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사망한 평택 서해안 지역 77세 남성의 혈액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2.1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13∼2017)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5월 1명, 6월 10명, 7월 23명, 8월 59명, 9월 108명, 10월 47명, 11월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 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018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된 확진 환자 3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B형 간염 및 알콜성 간경변증(1명), 만성신장질환 및 당뇨(1명), 알코올중독(1명))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지난 2017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 중 75.8%에서 어패류 섭취력을 확인했으며, 특히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1.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2.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3.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기 4. 어패류는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하기 5.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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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평택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 발생 “예방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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