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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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예방수칙 지켜야
 
 질병관리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 여가 및 단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결과,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작년 대비 증가하였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
 
 특히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해야 하고, 생선·고기·채소 등을 조리할 때에는 도마를 분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해외 여행객은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올해 들어 필리핀 등을 여행한 후 발생한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가 전년대비 약 270% 증가하여, 해외여행 시 1군감염병을 포함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은 친지, 가족 등과 함께 단체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 집단발생사례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국 시,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해야 한다.
 
 해외여행객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길거리 음식 먹기 않기 ▶과일, 채소는 먹기 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속된 폭염으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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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지속되는 폭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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