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초유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농기센터.jpg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여 폐사율을 낮추기 위한 ‘초유은행’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초유은행에서는 젖소 농장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초유를 공급받아 품질검사와 저온살균을 거쳐 냉동 보관한 후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초유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를 말하며,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감염증 예방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면역항체)과 비타민A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고 건강한 송아지 육성에 큰 도움을 준다.
 
 센터 관계자는 “한우는 젖소에 비해 젖 분비량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물질 흡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출생 초기에 초유를 급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초유가 필요한 한우 농가를 위해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초유가 필요한 한우농가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과수축산팀(☎ 031-8024-4585~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5232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건강한 송아지 위한 ‘초유은행’ 운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