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연간 6만대 차량매매로 약 3천억 원 매출 전망

경기도내 중고자동차 경매장이 6개소로 늘어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케이티렌탈(대표 이희수)은 지역경제 및 중고자동차 시장 활성화 도모를 위해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12-2 일원 42,975㎡ 부지에 안성경매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3월초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도는 안성경매장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10일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경매장 개설·운영승인 신청에 따른 시설 및 인력확보 통지’를 한 바 있으며, 2월 중으로 경매장 개설·운영 승인 행정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안성경매장이 개장하면 경기남부권역에 중고자동차 유통거점이 구축돼 연간 6만대의 차량매매로 약 3천억 원의 매출과 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에는 현재 광명시 소재 한국자동차경매장, 용인시 소재 서울자동차경매장, 광주시 소재 분당경매장, 시흥시 소재 시화경매장, 오산시 소재 엔카오산경매장 등 5개소에서 연간 16만 8천대의 중고자동차를 전국 매매상사 공급과 동남아·중동 지역 수출 등 전국 최대 유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도는 중고자동차 시장 육성을 위해 산재돼 있는 자동차매매시설을 집적화해 성능점검, 이전등록, 보험가입, 금융거래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복합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가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차량성능·사고 및 정비 이력 등을 한곳에서 통합조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성 경매장이 건립되면 중고자동차 시장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는 중고자동차 유통구조를 선진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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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중고자동차 경매장 3월초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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