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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6 11:10
각종 영상 제작 가능한 창작 공간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해
노후도서관 전면 리모델링으로 재개관한 평택시립비전도서관은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미디어 창작공간을 4월부터 평택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을 시작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영상제작실은 최신 장비와 영상 편집에 필요한 PC, 조명, 크로마키 배경지, 스탠드마이크, 무선마이크, 카메라, 캠코더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비해 영상 제작과 라이브 방송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용 가능한 편집프로그램은 어도비(ADOBE)에서 제공하는 모든 앱(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20여 가지)과 ZOOM, OBS 등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영상 제작을 하고 싶었지만 제작 장비와 편집프로그램이 없어 도전하지 못했던 평택시민들과 유튜버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아주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영상 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의 올바른 이용을 촉진하는 사회 운동)를 경험하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관은 도서관에 전화(☎ 031-8024-5474)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