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안재홍 집안의 고향인 ‘고덕’에 대한 다양한 자료 소개
 
 
안재홍 고덕.JPG
 
 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강지원)는 지난 4일 평택시 고덕면 ‘데니팜’에서 민족지도자 안재홍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제1회 안재홍 학당을 개최했다.
 
 김민태 고덕면주민자치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평택시와 고덕면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안재홍 집안의 고향인 ‘고덕’에 대한 다양한 자료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황우갑 숭실대 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연구원이 ‘안재홍가의 고덕사랑’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민세 큰형 안재봉, 넷째 안재직 두 분은 고향을 지키며 형제 안재홍, 안재학의 항일운동과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고덕초등학교를 설립하고 종덕초등학교 부지를 후원해 고덕 지역 인재육성에 힘썼다.
 
 안재홍은 고향에 대한 다양한 기억을 글로 발표하면서 야학을 개설하여 지역인재를 키웠다. 셋째 안재학은 일본 교토대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연희전문 교수를 지냈다. 이후 독일로 다시 유학길에 올라 빌헬름 2세 화학연구소에서 수학했으며, 한국 최초 독일유학 공학사이기도 하다.
 
 이어진 김종인·김종철 고덕면주민자치위원회 고문과 민세의 조카인 안범용씨 등이 고덕사회에 민세집안의 선행과 다양한 업적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경덕 안재홍기념사업회 부회장, 윤민원 고덕면장, 김태훈 평택교육지원청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회 안재홍 학당은 11월 12일 안재홍과 한국체육이라는 주제로 평택시 체육회에서 열린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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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기념사업회, ‘제1회 안재홍가(家)의 고덕사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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