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동 원평1수문~군문교 구간 천변 산책로 관리 점검
▲ 지난 폭우로 무너진 안성천변
평택환경행동(공동대표 김훈·박환우, 이하 환경행동)은 지난 19일(토) 평택시 군문동 원평1수문 안성천변에서 쓰레기 실태파악을 위한 3차 모니터링 및 쓰레기 수거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원평1수문과 군문교 구간에서 천변 산책로 관리현황을 파악했으며, 낚시꾼들이 투기한 쓰레기 수거 및 안성천 수질 확인 및 원평1수문에서 배출되는 배출수 오염 유무를 확인했다.
김훈 환경행동 공동대표는 “긴 장마와 잦은 비로 두 달여 만에 나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천변 산책로 곳곳이 막혀 있고, 여전히 쓰레기 불법 투기가 행해지고 있었다”며 “평택시는 현장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을 통해 천변을 조속히 정비하여 수려한 천변경관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안성천변 관리인력 배치 통한 환경정화, 현수막과 안내판 이용한 하천오염 방지홍보, 낚시 금지와 허용구역 설정을 통한 오염관리 편리성 및 낚시인 취미활동 보장, 안성천변에 화장실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위한 쓰레기통 및 분리수거함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환경행동은 경기환경운동연합과 협업으로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안성천변 하천쓰레기 모니터링 및 수거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경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하천 관리방안과 개선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