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국제카페리 항로 개설 및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추진
 
 
평택시사.jpg
▲ 2007년 취항한 평택~中 연운항 국제카페리  
 
◆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건립
 
 1997년 평택항 최초의 일반부두 3만 톤급 4선석이 준공되고 장금상선의 평택~홍콩항로 평택~청도항로가 개설되었으나 당시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는 오산, 식물검역소는 충남 천안, 수의과학검역원은 인천 등에 위치하여 입출항 및 검역절차를 받기 위해서는 출장 검사를 하여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어 평택항 이용을 기피했다.
 
 이로 인해 2단계 부두 개발(민자사업) 4선석(3만 톤급)의 포기, 포기된 민자사업의 정부투자 전환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 무산, 국가산업단지 전용부투 6선석의 사업추진 불투명 등 평택항 활성화를 저해하는 각종문제가 발생하게 됐고, 이에 평택시에서는 CIQ기관 상주근무체제만이 모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보고 국제카페리 항로 개설 및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평택시가 선제적으로 주도해 현재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2001.8)은 첫째, 한·중 카페리 항로개설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고, 컨테이너 정기항로의 추가개설 및 안정화에 기여했다. 둘째, 통관 및 물류신속화를 담당하는 항만지원기관인 CIQ기관의 평택항 상주체제를 실현함으로써 이들 기관의 기구설치(승격) 및 평택세관의 승격 및 개관(2002. 5),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개청(2003.7)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셋째, 도선구가 인천항 도선구에서 분리돼 평택항 도선사회가 개설(2004.1)됐으며 상주 전담체제로 전환해 정기항로개설 촉진 및 급격한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넷째, 이와 같은 선순환적 발전효과가 연계됨으로써 평택항의 기본계획을 수정하는 단초가 됐다. 이는 평택항의 상업항 기능 확대와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다기능적 종합항만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국제무역항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41호)에서는 ‘평택시의 항만정책과제 추진 주요 성과 ②’가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9033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시의 항만정책과제 추진 주요 성과 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