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운전면허, 컴퓨터 자격, 노동·금융교육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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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능생들에게 운전면허, 컴퓨터 자격, 노동·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그동안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진학과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사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지난해 12월 강릉펜션사고 이후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기관, 지자체, 교육청 및 학교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에 따라 올해 8월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수능 이후 예비사회인 맞춤형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운전면허와 컴퓨터 자격증 취득, 금융·노동·세금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학생이 희망하면 운전면허시험장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면허 취득에 필요한 교통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하여 올해 9개 시험장(총 27개)에서 우선 적용한 후 내년도에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의 협조를 얻어 학교와 학생이 희망하는 일정에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1·2급 상설시험(필기)을 개설하며, 예비사회인에게 꼭 필요한 금융교육(신용관리, 증권 등), 노동교육(근로계약서, 갑질·성희롱 예방 등), 세금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주관하는 다양한 체육 활동과 공공기관의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확대 제공되며, 수능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교내스포츠리그, 사제동행경기, 스키, 스케이트, 마을리그, 스포츠스타 특강 등 약 410개의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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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치른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신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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