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3가지 주제 통해 무형문화유산의 과거, 현재, 미래 그려
 
 
평택농악 축제.JPG
 
 평택시가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 세계의 멋, 한국의 흥’이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평택시청 광장과 남부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학생, 관광객, 주한미군, 외국인 등 다양한 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신명나는 우리 음악을 즐겼다.
 
 이번 축제에서는 ▶WORLD HERITAGE(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LOCAL HERITAGE(지역무형문화재) ▶HERITAGE & FUTURE(새롭게 해석되는 무형문화유산) 등 3가지 주제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의 과거, 현재의 모습과 미래를 그려냈다.
 
평택농악 축제2.JPG
 ▲ 평택농악 모듬북 대합주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보존회의 ‘처용무’, 충청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재해석한 ‘신아리랑’, 신들의 섬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칠머리 당굿을 재해석한 ‘꿈꾸는 섬-비비둥둥’, 평택농악 인간문화재 김용래류 소고놀이와 무동놀이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국태민안 기원합굿 ‘시민 대동 길놀이’를 시작으로 줄타기, 농악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릴레이 공연과 오혜순 무용단의 창작 춤 ‘音(음)과 짓’,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꿈꾸는 섬-비비둥둥’, 은율탈춤, 서각장, 지화장, 양태장 등 지역무형문화재의 공연 및 전시가 펼쳐졌다. 
 
평택농악 축제3.JPG
 ▲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아울러 평택농악체험, 전통놀이체험, 다양한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더 많은 분이 찾아주시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3889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농악보존회, 제14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