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100여명 입양 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만들어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하늘꿈교회(김동석 목사 시무)는 지난 2009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채플실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시작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남수원노회에 소속된 교회이다.
 
 10년 전 안성에서 다른 한 입양가족과 함께 안성·평택지역(입양가족자조모임, 이하 입양가족 모임)을 시작한 김동석 목사 가정에는 친생자녀 1명과 입양 자녀 3명 등 4명의 자녀가 있다.
 
 처음에는 두 가정으로 시작한 입양 가족 모임이 평택지역까지 확장되면서 지금은 25여가정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녀들과 함께 총 100여명의 입양 가족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입양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성 평택지역 입양가족 모임은 (사)한국입양홍보회(www.mpak.org)에 소속되어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저녁에 안성과 평택에 있는 회원 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안성·평택지역 입양가족 모임은 공개 입양 부모교육과 아이들에게 지지집단을 형성하면서 연령별 또래 모임을 통하여 아이들이 입양아동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도록 돕고 있다.
 
 특히 2019년 5월부터 입양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를 안성 하늘꿈교회에서 주관하여 처음 시작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8월 30일에도 입양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찬양 집회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찬양하고 서로를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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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에 진행된 입양가족캠프 
 
 이번에 열리는 입양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찬양 집회는 입양 청소년들 간 입양자 조모임과 캠프, 그리고 건강한 인성과 신앙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동석 목사는 “입양가족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미래의 자원이기 때문에 안성·평택 입양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도록 교육하고 양육하여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안성·평택지역 입양 가족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참석인원이 많아진 관계로 모임 장소도 부족하고 재정도 많이 부족하다”면서 “안성·평택지역 입양 가족 모임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평택지역 입양 가족에 참여하려면 하늘꿈교회(☎ 010-6745-4662, http://d21ch.org)에 문의하면 된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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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경기도 안성 하늘꿈교회 김동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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