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육삼정 의거 거사 직전 체포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
 
 
원심창 추모식.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팽성 청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48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제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추모하고자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심창 의사 약사 보고, 헌화 및 분향,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으로 1933년 3월 17일 상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폭살을 계획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참여했다가 거사 직전 발각·체포되어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했다.
 
 육삼정 의거는 윤봉길·이봉창 의거와 함께 일제강점기 하 해외 3대 의거 중 하나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육삼정 의거와 그 주역인 원심창 의사의 독립활동 사항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리는 선양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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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48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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