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반남박씨, 포승읍 석정리 일원 50여 세대
 
함양박씨, 포승읍 방림 4리, 신영리 등 40여 호
 
 
평택시사.jpg
▲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평택시청 외경 

◆ 반남박씨(潘南朴氏)
 
 반남박씨 시조 응주(應珠)는 반남(나주의 속현)에서 세거하던 호족의 후예로 호장을 지냈다. 6세손 박은이 조선 태종 때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워 익대동덕좌명공신(翊戴同德佐命功臣) 좌의정으로 반남군에 봉해졌다가 금천부원군(錦川府院君)에 진봉된 이후 후손이 응주를 선조 1세조로 하고 본관을 반남으로 삼았다.
 
 평택에는 호군공파(護軍公派)가 많으며, 집성촌은 포승읍 석정리 일원에 50여 세대가 있다.
 
◆ 함양박씨(咸陽朴氏)
 
 함양박씨 시조는 박언신(朴彦信)이다. 신라 경명왕의 셋째 아들로 속함대군(速咸大君)에 봉해 져 후손들이 시조로 삼았다. 고려시대 예부상서(禮部尙書)를 지내고 함양군(咸陽君)에 봉해진 박선(朴善)이 중시조이며 함양을 관향으로 삼았다.
 
 평택은 주로 360여 년 전에 입향한 중랑장공파(中郞將公派)가 있으며 집성촌은 포승읍 방림 4리, 신영리 등에 40여 호가 있다.
 
◆ 죽산박씨(竹山朴氏)
 
 죽산박씨 시조는 박기오(朴奇悟)다. 신라시대 경명왕의 넷째 아들인 죽성대군 박언랍(朴彦立)의 아들로 왕건을 도와 공을 세우고 태조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으로 삼중대광태보(三重大匡太保)에 올라 죽주백(竹州伯)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죽주(지금의 죽산)를 본관으로 삼았다.
 
 평택에는 문헌공파(文憲公派) 자손들이 많으며, 집성촌은 고덕면 좌교리에 40호가 있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00호)에서는 ‘평택의 유적과 유물’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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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의 성씨분포’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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