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3개월간 준비과정 거쳐 7천여 명 청소년·학부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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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은 18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7천여 명의 청소년,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평택시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와 진로교사협의회, 청소년단체협의회, 평택대, 국제대, 평택시자원봉사센터, 평택장학재단,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조개터상인회가 주관이 되어 지난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열렸다.
 
 ‘청소년! 마을에서 진로가치관을 찾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로 역대 최대인 16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박람회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워크북 ‘꿈여권’을 이용, 각각의 테마로 구분된 다양한 진로나라의 체험마을들을 가치관 키워드를 통해 ‘진로여행’을 하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참여 청소년들의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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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탐색나라(진로검사, 1대1진로진학 상담), 학교나라(특성화고, 대학학과체험, 진로동아리), 체험나라(진로직업체험), 둥근나라(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복지기관, 청소년단체, 시민사회단체), 이야기나라(팟캐스트 공개방송, 유튜브 라이브중계), 즐길나라(이벤트, 동아리공연, 먹거리) 등 총 6개의 다양한 체험 마을로 구성·운영됐다.
 
 올해로 2년째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조개터상인회(회장 김은경)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참여했으며, 싸고 질 좋은 먹거리를 청소년들에게 공급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효명중학교 서민아 학생은 “하루에 다 돌아보기도 버거울 만큼 풍성한 행사였다”며 “다양한 진로체험과 진로상담을 통해 고입을 앞둔 예비 수험생으로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광여고 최수룡 진로교사는 “지역의 진로교육이 박람회를 기점으로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과 함께 학생의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로 더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미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준비한 진로진학박람회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여 꿈을 이루는 평택학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우리 아이들의 진로를 위해 지자체의 역할과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민·관·학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진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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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19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꿈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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