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학교생활 되돌아보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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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에게 감사 손 편지를 낭독하는 졸업생 
 
 평택시 원정초등학교(교장 노상범)는 1월 10일 제52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성균관 유생들이 나를 돌보는 조상과 성현에게 예로서 알렸던 고유례 의식과 같이 6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고 입장한 졸업생들은 부모님과 마주 앉아 떡과 다과를 즐기며 후배들의 축하 댄스공연을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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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장에는 졸업생들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사랑과 격려가 담긴 롤링페이퍼 68장을 전시해 졸업생 모두를 격려했으며, 이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칭찬하고 꿈을 응원하는 재치 넘치는 상장을 수여했다.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재학생들의 마음과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의 아쉬운 마음을 영상으로 담아내어 학교사랑의 마음을 다졌으며, 졸업식 주제인 고유례 의식을 통해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께 정중한 인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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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초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손 편지를 준비하여 낭송하고 인사드렸다.
 
 김진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어느새 자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또 읽어주니 가슴이 뭉클했어요”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졸업은 마지막이 아닌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를 위한 다짐을 다졌던 조상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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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원정초, 고유례(告由禮)로 졸업의 참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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