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정부 지원만이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 이룰 수 있어”
 
 
정시장 건의.jpg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외경
 
 정장선 평택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를 위해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에게 건의문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조 측에서는 복지 축소, 임금반납과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회사 측에서는 자산매각 등을 통해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노사 양측의 그동안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자구책을 통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더욱 어려워져 쌍용자동차 직원 5,000여 명과 협력업체 포함 1만여 명은 또다시 2009년의 악몽을 꾸지 않을까 불안에 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지원만이 쌍용자동차가 조기 정상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평택시는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회의원, 시의원 간담회 개최, 공용차량 구입 협약을 맺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평택 상공회의소와 함께 관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추진하는 등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에서도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결의문을 준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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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쌍용자동차 정상화 위한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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