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시스템 통해 지역위원장 선출해야”
 
김현정 지역위원장과 오세호 전 지역위원장 ‘2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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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평당원협의회 전장웅 회장과 회원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평당원협의회(회장 전장웅, 이하 협의회)는 지난 6월 29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평당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통해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당원들의 선거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평택당원협의회 전장웅 회장을 비롯한 약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략공천의 문제로 평택을 지역은 당원들의 분열과 제21대 평택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의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지역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후보를 공천하고, 그동안 지역을 위해 일해 온 다섯 예비 후보자들과 당원을 무시하는 잘못된 공천은 지역 시민들의 여론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선거 패배는 이미 예고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략공천 대상자는 중진급보다는 정치 신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은 당선된 이후에도 당 지도부에 충성할 수밖에 없고, 당론을 반대하는 결정과 소신 있는 정치로 평택지역발전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며 “당원과 국민이 주인이라 말하면서도 정작 당원들을 의사는 반영하지 않는 하향식 전략공천 적폐 시스템은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평당원2.jpg
 
 특히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역위원장 복수후보 공모지역에 대해 지역에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해 지역위원장 공모자들의 비전을 듣고, 권리당원들이 민주적 절차로 지역위원장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통해 지역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당원들의 선거권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평택을 지역 전략공천에 대한 공식적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평당원 권리 보장 및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시스템 통한 지역위원장 선출 ▶평당원들과 중앙당이 소통하는 양방향 창구 마련 및 서민들의 삶과 안전을 고려한 책임 정치를 실현하라 등 3개 안을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요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규 제11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규정 제8조에 의거,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3개 전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을 신청 받았으며, 평택을 지역은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과 오세호 전 지역위원장이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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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택을평당원협의회 “지역위원장 반드시 경선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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