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비점오염저감시설, 하수처리장 시설개량 200억 투입
 
 
통복천 선정.jpg
▲ 수질개선 전략도
 
 평택시는 안성천 유입하천인 통복천이 환경부 제9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3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하수관거 정비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480억 원이 통복천 수질을 개선하는 데 투입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해부터 환경부장관, 한강유역환경청장 등과의 지속적인 직접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선정된 세부사업으로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 ▶하천직접정화시설 설치사업 등으로 외부오염원 차단을 위한 시설과 직접정화시설 등을 설치하여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의 수질을 깨끗이 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은 오염하천 유역에 단기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하천을 선정·지원하는 환경부의 공모사업이다.
 
통복천 선정2.jpg
▲ 통복천을 현장 점검하는 정장선(오른쪽 두 번째) 평택시장
 
 통복천 수질개선은 평택시 민선7기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2011년 대대적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도심하천으로 변모했지만 최근 하천유지용수 수질저하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비점오염원 증가 등으로 인해 악취 및 수질악화로 이용 시민들의 불만이 컸다.
 
 시는 2018년부터 대대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수질개선 T/F 구성운영 ▶전문연구용역 ▶우수하천 합동견학 ▶찾아가는 수질정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에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수질개선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통복천 전 구간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무분별한 하천오염원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통복천 수질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기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되고, 총인(T-P)도 5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되어 휴식과 문화가 있는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정책과를 주축으로 공원과, 건설하천과, 하수과 등 통복천 수질T/F부서들과 협력하여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 관련부서와 협업체계를 강화해 통복천 수질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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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천, 환경부 통합집중형 개선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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