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언론인 간담회에서 대응현황 및 민생·경제 종합대책 밝혀

“확산 방지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과 의료진께 감사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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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설명하는 정장선(가운데) 평택시장
 
◆ 코로나19 확진자 5명 중 1명 퇴원
 
 정장선 평택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평택시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언론인들과 관련 실·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 상황,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 및 언론인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중 1명이 퇴원했고, 기존 확진자 가족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우려했던 지역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 초기와 같이 강도 높은 방역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택시 관내 신천지 시설 11개소는 지난 2월 24일 폐쇄 조치를 완료한 후, 1일 2회씩 공무원들이 폐쇄 유지를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 신천지 신도 1,152명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팀장급 공무원 30명이 매일 유선으로 이상증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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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선 시장 “시민들께서 지역상인 어려움 극복 위해 현명한 소비 해주시길”
 
 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T/F가 2월부터 4개반 19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211건 39억여 원,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9건 40억 원을 지원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관내 5,40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평택사랑상품권은 10% 특별할인 기간을 3월까지 연장했으며, 현재 약 47억여 원 가량이 판매됐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주 1회 가족과 함께 외식하기, 지역상점 이용하기’ 운동을 사회단체와 함께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은 평택에도 이어져 50개 점포에서 임대료 감면이 이뤄졌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대료를 감면한 모범 임대인에 대해서는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마스크는 현재 10여일 가량 사용분만 비축하고 있어 부족분에 대한 확보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배부하기 위해 제한적 공급으로 장기화에 대비하는 한편 선별진료소, 보건소, 병원, 자가격리자 등 우선순위를 정해 배부한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가족 감염 등 지역 내 감염이 없었던 점은 다행”이라며 “자발적인 방역 활동 및 캠페인을 진행해주시는 시민들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상황이 심각한 만큼 시에서도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주 1회 가족과 외식, 지역상점 이용을 통해 지역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명한 소비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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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코로나19, 강도 높은 방역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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