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평택시 유일 확진판정 환자 9일 ‘음성 판정’ 받고 퇴원

정 시장 “시민 안전 위해 코로나 예방 총력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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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대응을 밝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지난 1월 5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20일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되어 치료를 받아온 A(55, 장당동)씨가 9일 오전 퇴원했다. 
 
 A씨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4시간 간격으로 2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하면서 퇴원이 결정됐다.
 
 A씨가 지난달 말 확정판정을 받았지만 A씨 이외에는 추가 확진자(10일 오후 4시 기준)가 더 이상 없어 지역사회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평택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10일 오전 8시 기준)은 ▶퇴원 1명 ▶밀접접촉(자가격리) 7명 ▶일상접촉(능동감시) 17명 ▶검사 중 2명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지역상권 침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구내식당 휴무일 운영을 통해 인근 음식점 및 지역상권 이용을 촉진시키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처리기간을 5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했으며, 판매부진, 자금조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안정자금(특례보증) 처리기한 단축 및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을 2월말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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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가 발생한 송탄터미널 방역에 참여한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10일 통복지구 환지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평택시는 확진자 및 접촉자들이 모두 격리 해제되면서 신종 코로나 비상 상황은 안정되고 있지만 지역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족 단위 또는 가까운 친지 분들과 지역 음식점, 상가들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저를 비롯한 1,900여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또는 외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관할 보건소(평택보건소 ☎ 031-8024-4331, 송탄보건소 ☎ 031-8024-7280~3, 안중보건지소 ☎ 031-8024-8630~3)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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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시민 여러분, 지역 상권 많이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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