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당선
 
정장선 시장 “권관항 다시 활력 얻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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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덕면 권관항 사업계획도 
 
 평택시 현덕면의 자그마한 포구인 권관항에 국비 102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돼 노을을 테마로 하는 어촌마을이 조성된다.
 
 평택시가 지난 12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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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전망대 연결다리 조감도
 
 해양수산부는 낙후된 어촌의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70개소에 이어 2020년 신규대상지 120개소 등 2022년까지 총 300개소를 선정하여 2024년까지 약 3조원(국비 2조1천억 원, 지방비 9천억 원)을 투입한다.
 
 현덕면 권관리에 위치한 권관항은 예로부터 다양한 해양자원과 지리적 장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평택항 개발과 서해안 고속도로 및 국도39호선의 개설로 접근성이 떨어져 현재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속히 낙후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권관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를 시작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이루어진 지역협의체 구성 및 지속적인 협의와 의견수렴으로 권관항에 최적화된 사업계획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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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항주변 경관개선 조감도  
 
 사업계획에는 권관항의 시설 현대화로 어촌기능을 회복하고 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권관항 이야기가 흐르는 어촌풍경으로 회복하다’라는 비전 제시와 함께 어촌어항의 기능강화, 해양관광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 방안이 구체화 됐다.
 
 세부계획에는 ▶노을 전망데크 설치 및 호안정비 등 어항주변 경관개선 ▶노을휴게공간 조성과 노을전망대 연결교량 설치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와 같은 하드웨어 부문은 물론 어촌공동체 및 리더 양성 시스템 구축 등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권영화 시의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어촌이 자생력을 갖춘 동시에 관광산업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특히 지역밀착형 SOC 사업인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함께 시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 주변에는 평택호관광단지, 권관리 수변친수공간 조성,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상승효과를 일으켜 권관항이 과거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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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현덕면 권관항 시민에게 되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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