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화양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불편 선제적 대응
 
 
화양지구.jpg
 ▲ 화양지구 광역교통개선사업 위치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사업(나-노선)인 안중 대로 1-1호선 조기 개설을 위해 화양지구 조합(조합장 최선철)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택지개발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사업이 진행될 때 아파트 입주 시기에 비해 진입도로 기능을 담당하는 광역교통개선사업(도로) 개설시기 지연에 따라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많았다.
 
 이에 평택시는 화양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년 간 화양지구 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이번 위·수탁 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번 위·수탁 협약이 체결된 도로개설 노선은 화양지구 동측에서 안중 기존 도심지인 현화지구, 송담지구를 경유해 국도39호선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 441억 원을 투입해 연장 2.4km를 6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은 화양지구 조합에서 부담하며, 평택시에서는 설계검토, 보상 및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화양지구 광역교통개선사업은 이번에 협약이 체결된 나-노선 이외에 국도38호선 확장 및 입체화(가-노선), 화양지구 남측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광역교통개선사업과 연결되는 도로개설(다-노선) 등 3개 노선이다.
 
 협약이 체결된 노선 외에 2개 노선도 적기 개설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 이행 후 도로관리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평택시와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기로 사전 협의된 상태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서부지역 생활권의 한 축과 평택항만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담당할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환지계획인가 후 현재 지장물 보상 및 문화재 조사 중으로, 최근 사업 청신호가 될 수 있는 안중출장소 이전이 올해 9월 확정됐으며, 10월에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아울러 11월에는 조합원들의 환지용지 및 체육시설 확보를 위한 개발계획이 변경 고시되는 등 내년 3월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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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화양지구 광역교통개선사업 조기 개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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