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경기 북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엎친데 덮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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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발생 차단을 위한 평택시 항공방제 
 
 경기도 평택시 인근 지자체인 안성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됨에 따라 평택시는 기존보다 강화된 차단 방역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안성시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의 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28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됐다.
 
 AI 항원 검출 지점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지역으로 설정하고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철새가 본격적으로 전국에 도래하고 있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가금농가에서는 ▶출입 인원 및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 및 농가 주변 도로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 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평택시 축수산과 동물방역팀 관계자는 “만약을 대비해 차량을 이용한 하천변 소독, 가금농가 항공방제 등 기존보다 강화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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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인근 안성시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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