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행정대집행 등 절차 거쳐 1~2개월 내 신속 처리
 
 
필리핀 폐기물.jpg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필리핀 불법수출폐기물 처리를 위하여 이번 추경에 국비 및 시비 13억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행정대집행 등의 절차를 거쳐 1~2개월 내 신속하게 처리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서는 필리핀에 불법폐기물을 수출한 폐기물처리업체에 지난 5일 ‘폐기물 처리에 대한 조치명령’을 했으며, 22일까지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을시 행정대집행한다고 예고했으나 여전히 폐기물을 처리 하지 않고 있어 행정대집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평택항 내 쌓여있는 약 5,000여톤 폐기물 중 제주도산 쓰레기가 혼입되어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위탁 업체 등에 평택항내 필리핀 불법수출폐기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요청했다.
 
 향후 제주산 쓰레기로 확인될 경우 행정대집행, 처리방법 및 처리비용분담을 두고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필리핀 세부항에서 반송되어 평택항으로 하역된 제주도산 쓰레기가 2018년 필리핀 민다나오항으로 재수출했다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평택항에 재반입 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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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필리핀 불법수출폐기물 신속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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