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 ‘경기도 최종 승인’

2023년까지 현덕면 권관리 일원 5,344억원 투입
 
 
평택호관광단지.jpg
▲ 평택호관광단지 조성계획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호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이 2월 26일 경기도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일원 663,115㎡(약 20만평) 면적에 총사업비 5,344억원(국비 625, 시비 1,058, 민간·공공 등 3,661)을 투입해 2019년~2023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시설계획은 ▶광장, 도로, 주차장(168,789㎡) ▶관광호텔(28,720㎡) ▶테마파크, 워터파크, 워터레포츠(71,436㎡) ▶생태원, 전망대, 수변공원, 현충공원, 캠핑장 등(142,599㎡) ▶쇼핑몰, 수산물센터, 연도형상가, 국제문화거리(122,141㎡) ▶조성녹지, 보전녹지, 유보지(129,430㎡) 등을 관광진흥법 제55조에 의한 조성사업(공공 先 조성, 민간 後 분양)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광단지 해제지역인 대안·신왕리 일원에는 지난해 5월 성장관리 방안을 수립했으며,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정비에 단계적으로 848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체계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평택호관광단지2.jpg
▲ 평택호관광단지 조감도
 
 평택호관광단지는 1977년 관광지 최초 지정 이후, 2009년 관광단지로 확대하여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SK건설 등 민간 사업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로 2017년 민간투자사업이 종료된 바 있다.
    
 그 후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당초 권관·대안·신왕리 일원 274만㎡ 규모로 추진했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2018년 4월 권관리 일원 66만㎡로 축소하여 공공개발하는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왔으며, 평택도시공사가 2017년 5월 관광단지 개발사업 참여 결정 이후 지난해 12월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에 통과해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3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금년 말까지 사업시행자를 평택도시공사로 변경하고, 내년에는 보상절차를 진행하는 등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도시공사, 시의회가 적극 협력하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관광기반이 부족한 평택지역에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하루 빨리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업시행자 변경 등 행정절차 마무리(2019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2019년 하반기) ▶보상절차 진행(2020년) ▶개별인허가 완료 및 조성공사 착수(2021년 상반기) ▶획지 분양, 관광단지 부분 개장(2022년 상반기) ▶관광단지 운영조직 구성, 전면개장(2024년 상반기) 등의 일정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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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올해부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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