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남부시민유원지,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상권 활성화
 
“서울시민 위한 청계천·뚝섬유원지와 같이 조성해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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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남부 안성천 둔치를 현장방문한 권영화 시의장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저를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협치를 이루고, 이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실현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저녁 권영화 시의장을 만나 ▶평택남부 안성천 둔치 시민 유원지 개발 ▶모산골평화공원 조기 완공 ▶미군부대 공여구역 확대 ▶제8대 평택시의회 의정활동 목표 및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권영화 시의장 “시민 위한 정책·대안 제시할 터”
 
-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해 100일이 지났습니다. 소감은?
 
 시민과 약속한대로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부터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평택의 미래와 현재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8대 평택시의회는 정치적 유불리와 편협한 당리당략보다는 시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회 운영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들이 지금보다도 더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여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은 물론 시민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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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평택시의회의 의정 목표는?
 
 제일 중요한 점은 시민과의 소통, 시민과의 눈높이 대화를 통해서 시민들이 현실에서 겪는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아울러 저와 모든 의원들이 항상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시정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시의 발전을 위해서 집행부와도 상호 협력하여 시민이 원하시는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 여러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으며, 의원 모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의회 내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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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님은 평택남부 안성천 둔치 시민 유원지 개발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데,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정장선 시장께서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일 민선7기 공약사업을 발표했으며,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 비전 실현을 위해 10대 추진전략과 45개 실천과제를 마련해 공약사업과 함께 임기 내 중점 추진한다고도 밝혔습니다.
 
 특히 공약 가운데 ‘평택 남부 안성천 둔치 시민유원지 개발’에는 저 역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이전부터도 남부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왔습니다.
 
 이미 북부지역인 진위면 봉남리, 마산리, 견산리 일원 168,945㎡(약 51,195평) 부지에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진위천시민유원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택 북부지역 시민들을 위해 지난 2009년 4월~2011년 4월 조성했으며, 물놀이장 3개풀(성인·어린이·유아), 레일바이크 1.2km(10대), 오토캠핑장 130면, 카약 12대, 체육시설(농구장 1, 족구장 1), 주차장 4개소(579면), 잔디광장 및 고사분수가 조성되어 북부지역 시민들과 인근 오산, 동탄, 안성지역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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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북부권역 진위천시민유원지 전경 
 
 그동안 지난 2016년 11만3021명, 2017년 12만8257명, 2018년 9월말 현재 12만6669명이 찾고 있듯이 시민유원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이렇듯이 남부지역 시민유원지는 서울국토관리청의 하천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토지구입비를 투입하지 않고도 조성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조건인 동시에 지리적으로 평택남부지역, 서부지역, 안성지역, 충남북지역의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유원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우리시의 주요하천으로 경관이 수려한 안성천변에 사시사철 시민들께서 여가·레저 및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민유원지 조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이야말로 민선7기 캐치프레이즈인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실천하는 시작일 것이며,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 공간 조성의 좋은 모범이 될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별도의 토지구입비를 투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적절한 예산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청계천과 뚝섬유원지, 대구시민의 휴식처인 동촌유원지와 같이 평택시민의 휴식처이자 자연과 시민이 하나 되어 힐링 할 수 있는 우리시의 자랑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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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역 시민유원지가 조성될 경우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이미 밝힌 바 있듯이 남부지역 시민유원지가 조성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팽성권역 동반 발전 ▶안성스타필드 대비한 평택지역 브랜드를 만드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친수공간 활용 ▶부족한 주차장 대폭 확보 ▶주한미군의 여가·레저 공간 확보 등 다양한 혜택이 시민과 주한미군 여러분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현재 발전이 더딘 팽성권역의 발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유원지가 조성된다면 팽성읍 도심과 직선거리로 약 3~3.5km 이내이기 때문에 시민유원지는 팽성읍 전체권역과 평택시 남부지역을 잇는 거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지역경제 침체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서부역 상권은 불과 1km 이내에 모두 자리하고 있고, 조개터상권 역시 약 2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안성스타필드 입점으로 지역상권이 힘들 것으로 모두가 전망하고 있습니다. 남부시민유원지가 조성될 경우 타지에서 안성스타필드를 찾는 쇼핑객들이 오토캠핑, 물놀이, 레일바이크, 체육시설, 카약 등 레저, 여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남부시민유원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계절 지역상권 활성화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듯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안성스타필드 및 대형유통업체 입점에 대비한 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 시민유원지 조성은 아주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정장선 시장과 저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건 사항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시민유원지 조성을 넘어 평택남부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정장선 시장과 1900여 공직자,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하나가 되어 남부지역에 랜드마크인 남부시민유원지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호(472호)에 권영화 시의장 인터뷰 이어집니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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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00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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