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이병배 위원장 “시민 휴식 공간 통복천 만들겠다”
 
각종 수질오염 물질 유입으로 악취 민원 잇따라
 
 
시의회 통복천.JPG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6명의 위원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통복천의 수질오염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통복천은 도심 속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물의 흐름과 수심이 낮은 자연적 요인과 각종 수질오염 물질의 유입으로 악취 등에 따른 민원과 개선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 여가활동 공간과 쉼터로 자리 잡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지만, 낮은 유량 및 유속으로 인한 물고임 현상과 퇴사 퇴적 등에 따른 낮은 수면이 하천 자연정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한편, 안성 칠곡저수지 등 상류지역의 축산폐수 및 생활하수 등의 오염된 수질이 정화 없이 통복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안성천과 합류부 구간인 하류지역은 부유물과 녹조, 악취로 인하여 시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고 여가활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집행부 관련 부서로부터 ▶수질개선 대책 업무추진 사항 청취 ▶다양한 국내 우수 생태하천 개선 사례 견학 ▶하수처리장 등 통복천 주변 유관기관 및 시설물 수질오염 실태점검 및 오염원인 조사를 통해 깨끗한 도심하천, 시민 휴식처 기능을 가진 통복천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위에서는 제2차 본회의 종료 후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위 위원장에 이병배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승겸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병배 위원장은 “정책제언과 대안제시 등을 통해 깨끗한 도심하천, 시민 휴식처 기능으로 물장구치며 놀던 옛 통복천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겸 부위원장은 “이번 특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내실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는 이병배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승겸 부위원장, 김동숙·유승영·이윤하·정일구 의원이 2019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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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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