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5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미년, 양의 해입니다. 희생과 배려를 상징하는 양은 가족의 화목과 행복을 뜻합니다. 저의 가족과 다름없는 1,27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도 양의 복된 기운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해이면서 민선 지방 자치단체장이 성년(2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5년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방 자치를 더욱 성숙시키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도지사로 취임한 이래 매주 금요일마다 민원실에서, 각종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며 “과연 이 시대에 도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일까?”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바람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싸우지 말아라. 둘째, 세금을 아껴라. 셋째,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도민들의 첫 번째 바람부터 실현했습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최초로 ‘연정’이라는 새로운 길을 시작했습니다. 여·야 정책 합의에 이어, ‘사회통합부지사’까지 모셔 도정을 함께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2015년에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 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도민이 행복한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미래 세대와 현 세대가 공존하면서 희망을 나누는 경기, 그것이 바로 ‘NEXT 경기’가 그리는 미래입니다.

 저는 경기도민,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경기도의 NEXT, 대한민국의 NEXT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첫째, 일자리를 만들고, 둘째, 통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세 번째,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경기도로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15년, 저부터 확 바꾸겠습니다. 경기도정을 혁신하겠습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스탠더드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미래! 2015년 ‘NEXT 경기’의 원년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을미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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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남경필 경기도지사] ‘NEXT 경기’의 원년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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