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139.2㎞ 서부 내륙도시 이어...총사업비 2조1,600억원 

 평택에서 시작해 충남 부여를 거쳐 전북 익산까지 연결하는 139.2㎞의 서부 내륙도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민간 투자 사업으로 건설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사업을 최초 제안자 외에도 제안할 수 있도록 30일 제3자 제안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18일 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석달 동안 제안서를 받은 뒤 제안자를 선정하고 2017년 상반기에 이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조1,600억원으로 추정되는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북쪽으로는 서수원~평택, 수원~광명, 광명~서울,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이어져 익산에서 문산까지 총 260㎞의 국토 서부 지역 남북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

 특히 서해안 및 경부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담해 고질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서해대교 등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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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민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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