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민선6기 출범 100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나서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민선6기 출범 100일을 맞이한 공재광 평택시장의 행보가 남다르다. 초선 시장으로 인구 45만, 한해 예산 규모 1조 4천억 원이 넘은 도시 평택의 수장으로 시정 파악을 위해 쉼 없이 발로 뛰고 있다. 현재 공재광 시장은 많을 땐 하루 14개 일정까지 소화하고 있다. 공 시장이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일정 가운데 하나가 관내 기업을 둘러보는 현장 방문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복합적인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편집자 말>

■ 시장이 기업 애로사항 직접 챙겨

 공재광 시장은 현재 관내 10개 업체를 직접 방문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방문이 아닌 회사의 현황을 상세하게 알아보고, 공장 내부도 꼼꼼하게 둘러본다. 직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력 제품과 기업의 비전에 대한 설명도 듣는다. 또 기업 운영의 어려움도 그 자리에서 바로 듣고 논의한다. 현장을 직접 찾아온 시장에게 바로 전달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제안은 관계부서로 전달된다. 이렇게 접수된 기업의 어려움은 사안별로 모아서 관계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철저하게 분석하고 회의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그리고 해결점을 찾아 빠른 시일 내에 기업이 운영하기 편리할 수 있게 지원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발 빠른 대응으로 기업하기 좋은 평택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S기업은 수출물량이 증가하자, 자동화에 필요한 공간과 생산품 보관 장소가 부족해 공장과 기숙사 증축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러나 부지 확보가 어려워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회사 매출이 늘어 공장 확충이 필요한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다른 곳으로 이전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평택시는 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계부서와 심층적인 회의를 통해 부지와 관련 규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해 해결점을 찾았다. 결국 적절한 부지를 마련해 회사 증축이 가능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평택은 사통팔달의 도로망으로 전국을 연결하고, 수도권과 인접한 천혜의 산업단지다. 이곳은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요건들이 충족된 우수한 지역이다. 그러나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생각하지도 않은 애로사항으로 주춤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번 부지 문제도 기업의 입장에선 참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평택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점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여러 부서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해 어려움이 해결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1,800여개 기업으로 활력을 갖는 경제신도시

 공재광 시장은 “우리 시는 1,800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그중 개별 기업은 1,200여 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600개다. 게다가 우리나라 최대의 규모의 삼성단지, LG 산업단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소중한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이다. 이들 기업이 ‘평택은 기업하기 좋다’, ‘시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일할 맛이 난다’라는 말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시장이 직접 발로 뛰며 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나서는 평택시,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부지런히 떼고 있다.
 
■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방문한 기업체에서 직접 들은 애로사항과 옴부즈만 자문회의시 접수된 애로사항을 모아서 부시장과 각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관련부서장 회의’를 통해 처리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해결책을 찾아 해결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의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는 기업 후견인제를 운영하고, 옴부즈만·자문위원회 운영,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사업, 기관장 기업체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올해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은 모두 4백여 건이다. 그 중 대부분은 처리된 상황이며, 처리되지 못한 애로사항 역시 관계부서의 다각적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는 원활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 SOS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복합 애로사항은 현장 확인을 통해 원스톱 회의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옴부즈만과 기업 후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단 기업 밀집 지역에 기업체간의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신성장경제신도시를 민선6기 평택시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평택시는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또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전화나 내방을 통해 어려움을 접수하고 사안이 발생하면 현장을 찾아 소관부서와의 연계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되어야 시의 경제도 힘을 갖는다. 기업이 우리 평택에서 성장하고, 또 다른 기업들이 우리 평택에서 기업하기를 원하는 그런 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마인드로 생각하고 움직이고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고 말한다. 시는 이런 과정을 기업 SOS넷(http://pyeongtaek.giupsos.or.kr)에서 관리하면서 상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

  평택시는 기업이 탄탄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게 제품·기술 개발과 마케팅 분야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해당업체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면 사안에 따라 대학 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3~6개월 동안 기업에 상주하면서 기술 지원을 벌이는 ‘기술닥터 지원사업’. 산업재산권을 보호하고 국내외 특허권을 확보하는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등은 우리 지역의 기업의 기(氣)를 살리고 규모를 확장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한 중소제조업체들에게는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관 연계 협력으로 각 기업에게 필요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이뤄지고 있다. ‘G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여성친화기업 환경시설 개선지원 사업’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새일여성 인턴제 지원사업’, ‘기업체 인식개선 강의지원사업’, ‘일용직 일자리 연계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연계 무료 알선 지원사업’ 등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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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최고의 서비스로 기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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