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개관 11년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새로운 10년을 연다! 



■ 연간 20여만명 청소년문화센터를 찾는다

우리 시대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미래 사회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이하 청터)가 2012년 개관 11년째를 맞이하여 향후 10년간 청터 운영의 포부를 밝히고, 당찬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01년 11월 개관한 청터는 평택시에서 건립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택지역 청소년활동의 중심 기관이다.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며 능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시민들에게 사회교육과 다양한 여가생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관 10주년인 지난 2011년에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행정지원과 2011년 8월 부임한 허류 청소년재단 초대 사무처장의 활발한 활동과 노력으로 연간 20여만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청터를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평택지역의 청소년 공간과 지역 공동체 문화터전으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인재인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우리 고향 평택에서 스스로의 꿈을 찾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정책기조로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지난 2011년 8월과 11월에 청소년참여위원들과 평택시 고교학생 회장단연합 회장단을 시장 집무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청소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허류 사무처장은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청소년 분야에서 시민 서비스 강화, 수요자 욕구에 따른 맞춤식 청소년활동 제시 등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어 재단 전체 조직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 분야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건강한 청소년이 건강한 지역을 만들어 갑니다

청터에서 개관 직후에 제일 먼저 시작한 사업 중에 하나가 바로 ‘청소년 건강증진’활동이다. 처음 농구, 축구 3개반으로 시작한 건강증진 활동은 현재 9과목 13강좌에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있다. 향후 전면 주5일제 수업 진행과 체육활동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학업에도 큰 기여를 한다는 점들이 입증되면서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축구, 야구, 농구, 줄넘기, 배드민턴 등의 프로그램들이 시간대 별로, 요일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 

특히, 청터의 건강증진활동에서는 분기마다 1회씩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Open 수업을 펼쳐 어린 청소년들이 부모님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은 응원만 하는 부모의 입장을 떠나 직접 내 아이와 공을 차며, 골을 넣으며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부모님들과 청소년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또한, 학교와의 연계 수업을 펼쳐 평일초등학교 특기적성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당구교실, 탁구교실 등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청터와 함께 토요일을 진짜 토요일처럼!

2012년부터 학교에서는 전면 주 5일 수업이 실시된다. 사실 많은 우려도 있고, 다양한 준비도 있다.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소외되고 방치되는 청소년들이 있을 거라고 우려도 한다. 그래서 청터에서는 토요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학교와 함께(학교, 학급, 동아리별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 ▶가족과 함께(문화공연, 전시, 콘서트 등 문화마당 펼침) ▶지역사회와 함께(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탐방, 봉사활동 추진) 등 토요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운영 시기는 상반기 2012년 3~6월, 하반기 9~11월까지 총 6개월 간 매주 토요일 상설 운영되기 때문에 토요일 청터를 찾는 평택시 청소년 모두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지역과 소통하고, 또래와 소통하고, 자기 꿈을 키우는 귀한 경험들을 갖게 된다.

■ 청소년과 지역사회 문화공동체 형성의 중심으로

2012년 청터는 개관 11년 차를 맞아 그동안 가꿔온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동체 형성의 중심 즉 진정한 'Cummunity Center'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1년 8월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의 초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허류 사무처장은 2012년의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 “진정한 청소년 육성은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학교,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미래의 건강한 시민사회를 위하여 청소년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문화공동체 형성의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청터는 주5일 근무의 확대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대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시, 청소년 참여 문화 활동의 확대,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봉사활동 및 교육활동과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참여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고, 지역 청소년 단체와 시설, 공공기관, 사회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 중이어서 2012년의 활약과 그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허류 초대 사무처장 인터뷰

-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하 청소년재단)이 사무처가 신설되고, 사무처장 체계로 개편이 되어 지난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청소년재단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에서 설립한 공공법인입니다. 그동안 수련원과 청소년센터가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다 체계적인 재단 운영을 도모하고 재단의 공공성을 강화해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평택시와의 원활한 업무협조 및 청소년 사업 공조를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사무처를 확대 개편하고, 사무처장제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택시의 청소년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번 개편의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앞으로 청소년재단의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 2012년 재단 운영 원칙과 방향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진정한 청소년 육성은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학교,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건강한 시민사회를 위해 청소년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할 때이며, 청소년재단이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문화공동체 형성의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관공서, 학교, 시민단체, 청소년단체, 지역연대기관 등과 함께 공유하고, 협조하고, 상호 지원하여 지역 전체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2년은 다른 무엇보다도 청소년과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서는 청소년재단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 2012년 전면 주5일 수업에 맞춰 토요활동을 대폭 보강하여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무봉산에서는 토요 체험학교와 주말 가족 참여활동과 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센터에서는 토요 상설 체험마당, 청소년문화존 축제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연말에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자치조직 단원들과 함께 연합MT를 무봉산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때 청소년단원들에게 “여러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바이 신화를 이룬 ‘셰이크 모하메드’가 세계인의 이목을 끌만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두바이를 세계의 금융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다는 상상을 했지만, 누구도 현실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하메드는 그 상상을 자신의 꿈으로 만들고,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했습니다. 그 도전은 개인의 욕심이 아닌 모두를 위한 희망을 위한 도전이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희망을 가진 도전을 해서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두바이 신화와 관련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신만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한 그 꿈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는 걸 옆에서 지켜주고 싶습니다. 항상 평택시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안식처이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오기를 희망합니다.

안연영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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